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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등록 알바생 퇴사 후 3개월 만에 다시 연락? 구매대행 현실은 이렇다

파란사장 2025. 2. 17.

개인 사정으로 그만둔 알바생이 다시 연락이왔다.

거의 2~3달 정되는 시점이었다.

 

이전에도 내가 가르쳐준대로 잘 따라와주었고

내가 해달라는거 이 상으로 열심히 해준분이었기에 일보는 중간에 기프트도주고, 편의를 많이 봐주기도 했다.

 

나름 내 밑에서 일하는 분들에 대한 애착이 강한편이라

그분이 그만둔다 했을때 내가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 아쉽기도했다 ㅠ

 

상품등록 알바생 퇴사 이유, 다시 연락온 기간

 

 

약간 갑작스럽게 퇴사통보를 받긴 했지만,

이 알바생분은 예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던 흔적이 보인다 ㅠ

 

조금더 관심가지고 평소에 대화를 좀 더 많이 나눠볼껄 이런 후회도 들었고

그랬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금하는 업무량의 절반만 하면 어떻냐는 제의를 해봤지만 결과는..

 

 

뭐 결과는 이분을 보내주는거였지만 ㅎㅎ

마무리가 잘 된 거 같아 마음은 좀 놓이더라

 

솔직히 이 뒤로는 다시는 못볼줄 알았다.

이분 보낸 뒤로 바로 알바생 공고도 하지 않고 약간 내 마음 정리도하고, 구매대행 시장의 흐름을 천천히 분석해보기로 했다.

 

이분한테 정말 미안했던건

기존에 교육했던 분들은 내가 거의 밀착해서 온라인으로 미팅도하고 피드백도 1분 단위로 주고 그랬는데,

 

24년 8월 쯤에는 타오바오 이미지 검색기도 잘 안되고, 알바분들이 동결도 자주 먹는 바람에 내 멘탈도 나가있던 상태라 자주 피드해주지 못했던게 너무 마음에 걸려있었다.

 

이렇게 좋은 분이 들어와도 내 그릇이 안되니 결국 떠나 보내야하는구나 하며 참..마음 아팠는데

3개월뒤에 이분한테 다시 연락이 왔다!

 

 

거의 3개월 만인듯하다. 

이 시간에 카톡올 사람이 없는데, 카톡울리길래 봤더니 이분이셨다~!

 

너무 반갑기도했고 근황도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볼려했는데

그건 너무 부담스러워 할 거 같아 딱 묻는말에 답변정도만 하였다 ㅎㅎ

 

그래도 너무 반가운건 사실!

또 한편으로는 예전에 나와 일했을때 어느정도 좋은 기억이 있기에 다시 연락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 안도감도 들었다.

 

하지만 구매대행 시장이 많이 바뀌어서 이분과 다시 함께 할수는 없었다..그 이유는.. 바로

 

다시 연락 온 알바생 제안 거절한 이유

 

더 이상 구매대행이 닥등으로는 승부가 안난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한창 상품등록할때는 알바생 4명 정도 고용해서 1분은 소싱 시키고, 나머지 3분은 20~30개씩 나눠서 하루에 80개 이상씩 상품등록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마켓 정책이 변경되어 상품수 제한을 두는등 1년 전에비해 많이 구매대행 시장이 많이 바뀌었다.

기존 알바생분 2분으로 유지하돼, 더 이상 추가 알바생분은 뽑지 않을거고 반수동 방식을 연구하는 중이다

 

그래서 마음 같아서는 저분과 다시 일하고싶지만,,

기존에 해왔던 나의 구매대행 데이터를 믿고, 반수동 방식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했기에 성과가 나기 전까지는 추가로 상품등록 알바생을 고용할 생각은 없다.

 

좋은 알바생을 뽑는것보다, 사장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

 

26살 부터 나보다 나이많은 알바생도 고용해보고, 훨씬 어린 알바생도 고용하면서 딱 한가지를 깨달았다.

 

내가 좋은 사장이 아니라면 좋은 직원이 안들어 온다는것이다.

좋은 사장이란 직원에게 급여를 밀리지 않게 주고, 보너스도 주고, 기프트도 잘 챙겨주는 이런것도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더욱 중요한건 나랑 같이 일할 명분을 만들어주는것!

 

이 사장님과 함께라면 배울것도 많고, 자기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게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또한 직원들 피드백을 수용하고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것도 대표의 역량이니 ㅎㅎ

 

물론 아직 내가 그런 여견을 만들어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천천히 한걸음씩 나아 가기로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면서 도장깨기로 나아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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